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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풍향계] 연준 위원 연설·미국 시장지표 주목

송고시간2018-09-02 08:00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이번 주(3∼7일)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의 공개 발언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오는 4일(이하 한국시간) 연설하는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내년에 투표권이 있는 대표적인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 성향의 위원이다.

그는 점진적인 물가상승률 예상에 따라 내년에도 완화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7일에 연설하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전형적인 매파(통화 긴축 선호)로 꼽힌다.

올해 투표권이 있는 메스터 총재는 미국 경제가 올해 2차례의 금리 인상을 감당할 수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최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잭슨홀 미팅에서 통화 완화 기조 발언을 하면서 시장에 위험자산 선호심리 훈풍이 불어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비제조업 지수와 고용지표 등은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기준 8월 ISM 제조업 지수(예상 57.4·전월 54.5)와 ISM 비제조업 지수(예상 56.8·전월 55.7)는 상승 기조이고 실업률(예상 3.8%·전월 3.9%)은 소폭 내릴 전망이다.

코스피가 15.53포인트 오른 2,322.88로 장을 마감한 지난 8월 31일 오후 서울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코스피가 15.53포인트 오른 2,322.88로 장을 마감한 지난 8월 31일 오후 서울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역분쟁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적응력이 강해지면서 신흥국 주식시장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증시도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2천억 달러(약 223조원) 규모의 관세 부과를 결정했는데도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로는 NH투자증권[005940]이 2,280∼2,340, KTB투자증권[030210]이 2,280∼2,350, 케이프투자증권이 2,300∼2,360, 하나금융투자가 2,280∼2,330을 각각 제시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2,300선 안착을 모색하는 주가 흐름이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특히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때 수급상 유리한 반도체와 제약·바이오, 무역분쟁과 상관관계가 낮아 최근 상승세인 미디어·엔터, 통신, 소프트웨어 등의 종목이 관심을 받고 있다.

주요 대내외 경제지표 발표와 이벤트 일정(한국시간 기준)은 다음과 같다.

▲ 4일(화) =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 연설, 한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8월 ISM 제조업지수

▲ 5일(수) = 미국 7월 무역수지, 유럽의 7월 소매판매

▲ 6일(목) =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연설, 미국의 8월 ISM 비제조업지수

▲ 7일(금) =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연설, 미국 8월 실업률

(도움말 =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KTB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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