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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 LNG로 연료 바꿔 짓는다

송고시간2018-09-02 11:00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환경오염 등에 대한 우려로 공사가 지연된 내포그린에너지의 고형폐기물연료(SRF) 열병합발전소가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쓰는 친환경 발전소로 바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충청남도와 오는 3일 충남도청에서 내포 열병합발전소 청정연료 전환 선포식을 공동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발전사업자인 내포그린에너지는 2010년 8월 열병합발전소에 대한 집단에너지사업 허가를 받고 2017년 3월 착공을 준비했으나, 환경 문제를 우려한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닥쳤다.

이에 산업부는 공사계획 승인을 보류하다가 지난 6월 1일 내포그린에너지가 환경부 장관의 통합허가를 받고 상업운전 개시 전에 주민과 합의를 이룬다는 조건으로 공사계획을 승인했다.

또 내포그린에너지에 연료를 바꾸라고 권고했다.

이후 산업부, 충청남도, 내포그린에너지는 연료 전환을 위한 여러 대안을 검토했으며, 주민 요구를 반영해 연료를 SRF에서 LNG로 전환하기로 했다.

선포식에서는 충청남도와 내포그린에너지의 대주주인 한국남부발전, 롯데건설이 열병합발전소의 주요 에너지원을 SRF에서 LNG로 변경한다는 내용의 협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박원주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이번 선포식은 정부, 지자체, 기업이 함께 협력해 연료 전환을 합의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내포신도시는 에너지전환을 대표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 건립 현장
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 건립 현장

[충남도 제공=연합뉴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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