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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으로 만든 행복' 다문화배드민턴대회 성황리 종료

송고시간2018-08-25 17:31

최영민씨 부부 혼합복식 우승…남녀단식엔 최영환·조경미씨

연합뉴스 "내년엔 10회째…더욱 감동적인 대회로 치를 것"

'셔틀콕으로 만든 행복' 다문화배드민턴대회 성황리 마무리
'셔틀콕으로 만든 행복' 다문화배드민턴대회 성황리 마무리

(고양=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국내 다문화가족을 위한 최대 축제 중 하나인 '2018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 대회'가 25일 오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고양=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다문화가족을 위한 국내 최대 축제의 하나인 '2018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 대회'가 25일 오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고양시체육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가정을건강하게하는시민의모임, 한국다문화연대가 주관하며 여성가족부와 고양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 400여 명을 포함한 다문화가족 650여 명이 참가했다.

토너먼트로 경기를 치른 결과 서울 송파구에서 온 최영민(38)씨와 판자와타나쿨라위완(34) 씨가 부부 복식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단식과 여자단식의 우승은 각각 경기 평택시 최영환(35)씨, 충북 제천시 조경미(40)씨에게 돌아갔다.

청소년부 남자단식과 여자단식 1위는 각각 전남 담양군 서명훈(14)군, 충북 괴산군 이은하(14)양이 거머쥐었다. 남녀구분 없이 치러진 유소년부 경기에서는 경기도 평택시에서 온 이권구(12)군이 1위에 올랐다.

1위를 차지한 개인과 팀에게는 남녀단식 상금 70만원, 부부복식 상금 50만원, 청소년·유소년 단식 상금 30만원이 주어졌다.

부부 복식 우승자에게는 여성가족부 장관의 남녀 손목시계 한 세트도 수여됐다.

다문화가족배드민턴 대회서 대회사 하는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
다문화가족배드민턴 대회서 대회사 하는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

(고양=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25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 열린 '2018 전국 다문화 가족 배드민턴 대회'에서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2018.8.25
wakaru@yna.co.kr

경기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배드민턴은 혼자서는 할 수 없고 상대방이 있어야 가능한 스포츠"라며 "우리 사회도 마찬가지여서 자신만 생각해서는 공동체의 조화로운 질서를 기대하기 어렵다.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그 사회가 풍요롭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매년 열리는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 대회는 스포츠를 통해 다문화 가족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열린 다문화사회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다"며 "여성가족부도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에서 당당한 사회주체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여러분과 함께하는 이 순간 마음껏 뛰놀고 쌓은 우정이 다문화 사회의 건강성을 키울 것"이라고 축사했고,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은 "오늘 대회를 위해 많이 준비하셨을 텐데 승패를 떠나 한마음이 돼 화합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환영했다.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배드민턴뿐만 아니라 여러 생활 체육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함께 누리면서 더불어 행복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고, 이자스민 전 의원은 "매년 참석하고 있는 다문화 배드민턴 대회는 저에게 추석과 같은 명절"이라며 "우리 모두 자신을 위해 큰 박수를 치자"고 분위기를 띄웠다.

김혜영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김외숙 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 모임 이사장, 정의식 한국다문화연대 이사장, 홍윤기 경희대 국제교육원장 등도 개막식에 나와 참가 가족을 격려했다.

전국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
전국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

(고양=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연합뉴스와 고양시체육회 주최로 25일 경기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전국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경기에 열중하고 있다. 2018.8.25
wakaru@yna.co.kr

원활한 경기를 위한 기업, 단체들의 후원들도 쏟아졌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요넥스코리아는 모든 출전자에게 라켓과 티셔츠 등 배드민턴용품을 지급했고, 교육 전문기업 대교는 봉사단원 11명을 파견해 어린이들에게 아동도서 등을 지급하고 대회 운영을 지원했다.

SPC, 매일유업, 한미약품은 선수들과 가족들은 위한 간식을 지원했다. 모닝글로리는 어린이들에게 문구용품을 제공했다.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은 "운동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감동적이었다"며 "내년에는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 대회가 10회째가 된다. 어느 해보다 더욱 뜻깊고 감동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연합뉴스가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며 환송했다.

시상식과 기념촬영을 마친 참가자들은 기념품을 받은 뒤 열띤 하루를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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