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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장혜진·강채영·이은경, 양궁 女단체전 은메달 확보

송고시간2018-08-25 16:23

'좋았어!'
'좋았어!'

(자카르타=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은경(오른쪽부터), 강채영, 장혜진이 25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 8강전에서 활을 쏜 뒤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2018.8.25
hihong@yna.co.kr

(자카르타=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여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이 개인전 결승 탈락의 충격을 딛고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장혜진(31·LH), 강채영(22·경희대), 이은경(21·순천시청)으로 이뤄진 여자 리커브 대표팀은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여자 리커브 단체 준결승에서 일본에 세트 승점 6-2로 승리했다.

첫 세트를 3점 차로 뒤져 세트 승점 2점을 먼저 내준 우리 대표팀은 이어진 2세트에서 곧바로 2-2로 따라붙었다.

3세트에선 강채영과 장혜진이 두 발 모두 10점에 꽂아넣으며 가볍게 승점 2점을 추가했다.

마지막 4세트에선 일본이 첫 발을 7점에 쏘며 스스로 무너져 우리에게 승리는 헌납했다.

단체전 예선 1위로 8강에 직행한 우리 대표팀은 16강에서 베트남을 꺾고 올라온 북한과의 8강 남북 대결에서도 세트 승점 6-0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앞서 여자 개인전과 혼성에서 연이어 8강에 떨어지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장혜진은 이날 자신감을 되찾은 듯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 침착하게 10점 행진을 이어가며 맏언니 역할을 했다.

강채영도 개인전 준결승 탈락의 아픔을 극복하고 X10을 비롯한 10점을 줄줄이 꽂아 넣었다.

우리 여자 대표팀은 양궁이 1978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이 된 이후 리커브 단체전 10번 가운데 8번 우승했다.

최근엔 1998 방콕 대회 이후 5개 대회 연속 정상을 놓지 않았다.

우리나라는 오는 27일 결승에서 대만-중국의 승자를 상대로 6연패에 도전한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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