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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와이 강타 허리케인, 열대폭풍으로 세력 약화

송고시간2018-08-25 15:22

"비구름대 유지돼 집중호우 및 홍수·강풍 피해 가능성"

하와이, 26년만에 대형 허리케인 상륙…연방재난지역 선포
하와이, 26년만에 대형 허리케인 상륙…연방재난지역 선포


(호놀룰루 EPA=연합뉴스) 미국 하와이주가 23일(현지시간) 대형 허리케인 '레인'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 카일루나 코나 해변에 거대한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하와이에 대형 허리케인이 상륙한 것은 26년 만의 일로 미 국립기상청(NWS)은 최대 750㎜ 이상의 폭우가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이날 오전 하와이 섬 힐로 지역에는 불과 12시간 사이에 3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하와이 제도 일대를 연방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ymarshal@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 미국 하와이 주를 강타한 대형 허리케인 '레인'(Lane)이 열대성 폭풍으로 세력이 약화했다.

24일(현지시간) 미 국립기상청(NWS)과 호놀룰루 태평양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하와이에 접근할 때 카테고리 4등급의 초강력 허리케인이었던 레인은 점차 세력이 약해져 이날 열대성 폭풍으로 약해졌다.

이날 오후 현재 열대성 폭풍은 하와이 제도 오아후 섬 남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시속 3마일(약 4.8㎞)의 속도로 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다만 위력이 약화하기는 했지만, 주말 동안 여전히 집중 호우가 내릴 위험성이 있으며 비구름대가 하와이 제도 일대의 섬들에 홍수나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고 태평양허리케인센터는 주의를 당부했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레인은 하와이 제도에서 가장 큰 하와이 섬(빅아일랜드)에 지난 이틀간 거의 3피트(약 91.44㎝)에 가까운 폭우를 뿌렸으며 이로 인해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레인은 1992년 '이니키' 이후 26년 만에 하와이 제도에 접근한 메이저급 허리케인으로 기록됐다.

z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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