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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순례단 "비핵화하려면 원전도 없애야"…549㎞ 도보순례

송고시간2018-08-25 14:45

2013년부터 6년간 '탈원전 촉구' 도보순례…누적거리 6천10㎞

탈핵희망순례단, 핵무기와 핵발전소 폐기 촉구
탈핵희망순례단, 핵무기와 핵발전소 폐기 촉구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5일 서울 광화문 세종공원에서 탈핵희망국토순례단 단원들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지지하고 핵무기와 핵발전소의 폐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8.25
mtkht@yna.co.kr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탈핵희망국토순례단은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공원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 땅에서 핵무기뿐만 아니라 핵발전소도 없어져야 한다"며 정부에 탈원전을 촉구했다.

순례단은 2013년부터 원자력발전소 폐쇄와 신규 원전 건설 중단 등을 요구하며 국토를 도보 순례했으며, 올해도 29일간 549㎞를 걸었다. 지금까지 순례단이 걸어온 총 거리는 6천10㎞에 달한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가 탈핵 선언에만 그치며 국민을 기만하는 정부로 남지 않기를 바란다"며 "돈의 논리가 아닌 국민 생명의 논리로 정부는 신규 원전 건설을 중단하고 기존 원전의 수명연장도 포기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지속 결정으로 한국에서 탈핵은 2080년에나 가능해졌는데 그사이 어떤 안전사고가 발생할지 알 수 없다"며 "세계적 흐름에 맞춰 2030년에는 탈핵을 조기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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