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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인사이트]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진부한 결론?

[K-POP인사이트]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진부한 결론?0

(서울=연합뉴스) 송영인 PD = 오는 24일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시리즈의 마지막 앨범이 발매된다. "당신 자신을 사랑하세요"라는 주제로 지속된 스토리의 완결인 셈. 기승전결의 '결'에 해당하는 앨범인 만큼 부제 역시 '답'을 뜻하는 'Answer'다.

'자신을 사랑하는 법'에 대해 꾸준히 고민하고 노래했던 방탄소년단이 2년여 여정의 끝에서 찾은 '답'은 무엇일까? 지난 10일 공개된 컴백 트레일러 영상 '에피파니'(Epiphany)에서 그 의미를 유추할 수 있다.

"빛나는 나를 소중한 내 영혼을 // 이제야 깨달아 // So I love me // 좀 부족해도 너무 아름다운걸"

조금 부족해도, 결국 이 세상에서 내가 사랑해야 할 단 하나는 바로 나 자신이라는 메시지. 수많은 유명 인사의 경험담이나 책을 통해 자주 접할 수 있었던 진부한 글귀다. 그런데도 의미있게 다가오는 이유는 이 이야기의 화자가 방탄소년단이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은 기승전결의 '승'과 '전'에 해당하는 2장의 앨범과 '기'에 해당하는 1편의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는 법'에 이르는 과정을 유기적으로 표현했다.

'유포리아'(Euphoria)에서는 멤버들과 함께 꿈을 좇으며 행복과 희열을 느끼고, '세렌디피티'(Serendipity)에서는 뜻밖의 사랑의 대상을 발견하며 설렌다. 꿈을 좇다 행복에 취하고 사랑에 설렜던 멤버들은 '싱귤래리티'(Singularity)에서 현실 속의 자아를 깨닫는다.

꿈과 현실 두 시간적 공간에 존재하는 두 자아. 그 괴리감만큼 멤버들은 괴로워하고, 모순을 깨우치며 성장한다. 시리즈의 마지막 트레일러 영상 '에피파니'(Epiphany)에서 '결국 나를 사랑해야겠다'는 결론에 이르는 것은 서사적 필연성을 갖는다.

오랜 시간 충분히 왜 현재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에 대한 맥락을 보여주고, 진정성을 획득한 방탄소년단의 앨범은, 그래서 진부함을 넘어선 공감이 앞선다. 2년여에 걸친 스토리의 마지막 시퀀스를 많은 사람이 기대하는 이유다.

오는 24일 발매될 새 앨범의 트랙리스트에는 방탄소년단의 이야기가 총 25곡에 걸쳐 빽빽이 수록됐다. 국내에서 선주문량은 151만 장을 넘겨 역대 앨범 중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새 앨범의 신곡 무대는 오는 25∼2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콘서트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syip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8/21 17: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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