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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여자핸드볼, 14일 첫 남북대결 '2회 연속 우승 출발'

송고시간2018-08-12 12:44

남자 대표팀은 13일 파키스탄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

11일 출국에 앞서 기념촬영한 여자 핸드볼 대표팀. [대한핸드볼협회 제공=연합뉴스]
11일 출국에 앞서 기념촬영한 여자 핸드볼 대표팀. [대한핸드볼협회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첫 남북대결이 14일 여자핸드볼에서 펼쳐진다.

14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여자핸드볼 조별리그 A조 1차전 한국과 북한의 경기는 이번 대회를 통틀어 처음 성사된 남북대결이다.

이번 대회 여자핸드볼에서 한국은 북한, 인도, 중국, 카자흐스탄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첫 남북대결에서는 한국이 이길 가능성이 아무래도 더 크다.

한국 여자핸드볼은 지금까지 열린 7차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개를 독식한 아시아 최강이기 때문이다.

이계청 감독(삼척시청)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핸드볼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팀이다.

반면 북한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8년 만에 아시안게임에 다시 출전했다.

당시 북한은 중국, 일본, 인도와 예선을 치러 1승 2패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5∼6위전에서 대만을 꺾고 5위로 대회를 마쳤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이 북한을 34-24로 물리친 바 있다.

북한이 한동안 국제무대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정확한 현재 전력을 가늠하기 어렵지만 아무래도 한국이 한 수 위일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한 이계청 감독은 "우승을 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그래도 목표 달성을 통해 최근 다소 침체한 한국 여자핸드볼의 분위기를 새롭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 여자핸드볼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했지만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연달아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특히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는 올림픽 출전 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11일 출국에 앞서 기념촬영한 남자 핸드볼 대표팀. [대한핸드볼협회 제공=연합뉴스]
11일 출국에 앞서 기념촬영한 남자 핸드볼 대표팀. [대한핸드볼협회 제공=연합뉴스]

조영신 감독(상무)이 지휘하는 남자 대표팀은 일본, 파키스탄과 함께 B조에 속했으며 13일 파키스탄과 첫 경기를 치른다.

남자 대표팀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8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린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때는 결승에서 카타르에 져 은메달을 따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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