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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독립사상 전파하다 옥고 치른 조성국 애국지사 별세

송고시간2018-08-12 11:05

조성국 애국지사
조성국 애국지사

[광복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일제강점기 중학생 신분으로 조국의 독립을 전파하다가 옥고를 치른 애국지사 조성국 선생이 별세했다. 향년 94세.

12일 광복회에 따르면 선생은 전날 오전 0시 38분께 숙환으로 숨을 거뒀다.

함남 북청 출신인 선생은 함남중학교 재학 중이던 1944년 5월 동급생들과 학생써클을 조직해 단파수신기로 미국의 '자유의 소리' 방송을 청취하면서 독립사상을 키웠다.

또 자신이 들은 소식을 민중에게 알리면서 일제의 패망과 조국독립이 다가왔음을 전파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1944년 10월 12일에 함흥지방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다가 1945년 8월 15일 광복과 함께 출옥했으며,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소희 여사와 아들 철희·신희 씨, 딸 소연 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3호실로 발인은 13일 오전 6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이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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