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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장준, 한국 최연소로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정상

송고시간2018-08-12 07:48

올림픽랭킹 1위 김태훈과 도쿄올림픽 본격 경쟁 예고

장준(왼쪽)이 1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CSKA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 이틀째 남자 58㎏급 준결승에서 러시아의 안드레이 카나예프와 경기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 제공=연합뉴스]

장준(왼쪽)이 1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CSKA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 이틀째 남자 58㎏급 준결승에서 러시아의 안드레이 카나예프와 경기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남자태권도 경량급 차세대 스타로 기대를 받는 18세 장준(홍성고)이 한국 선수로는 역대 최연소로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정상에 올랐다.

장준은 1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CSKA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 이틀째 남자 58㎏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0년 4월생인 장준은 한국 선수로는 이 대회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종전 월드그랑프리 한국 선수 최연소 우승자는 2014년 7월 중국 쑤저우 대회 남자 58㎏급에서 당시 20세의 나이로 금메달을 딴 김태훈(수원시청)이었다.

이날 장준은 32강전부터 8강 경기까지 점수 차 승리로 장식하며 거침없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도 개최국 러시아의 안드레이 카나예프를 24-9로 완파했다.

장준의 결승전 상대는 8강전에서 우리나라의 정윤조(용인시청)를 11-9로 꺾은 이란의 아르민 하디포르 세이갈라니였다. 하지만 세이갈라니는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장준은 지난 5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2018 아시아선수권대회 준결승전서 세이갈라니를 제압한 바 있다.

장준(왼쪽에서 두 번째)이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 제공=연합뉴스]

장준(왼쪽에서 두 번째)이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 제공=연합뉴스]

8월 기준 세계태권도연맹(WT) 올림픽랭킹 17위인 장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랭킹포인트 40점을 챙겨 10위내 진입을 눈앞에 뒀다.

특히 남자 58㎏급 세계 1위 김태훈과의 본격적인 경쟁도 예고했다. 김태훈은 오는 18일 개막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준비로 이번 대회에는 불참했다.

장준은 결승전이 끝난 후 "지난해 월드그랑프리에 처음 출전해 첫 경기에서 졌는데 이번에 같은 자리에서 우승하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 태훈이 형에게 아쉽게 졌는데 근력과 체력을 중점적으로 길러 다음에는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2020 도쿄올림픽 출전에 대한 각오도 드러냈다.

한편 여자 57㎏급에 출전한 김민정(한국가스공사)은 첫 경기인 32강전에서 러시아의 예카테리나 킴에게 15-20으로 패했다.

같은 체급 임금별(한국체대)은 16강전에서 터키의 이렘 야만에게 4-25, 점수 차 패배를 당했다.

여자 67㎏초과급의 김빛나(인천동구청)는 첫 경기인 32강전에서 프랑스의 마리 폴 블레에게 10-12로 아쉽게 졌다.

안새봄(춘천시청)은 8강전에서 세르비아의 밀리차 만디치를 맞아 5-8로 무릎 꿇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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