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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첫 지지의원 콜린스 재선 포기…내부자거래에 '발목'(종합)

송고시간2018-08-12 07:48

아들에 바이오기업 미공개 정보 전달 혐의로 기소…4선 도전 철회

(로스앤젤레스·서울=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김기성 기자 =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의원 중에서는 처음으로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지지한 공화당 소속 크리스토퍼 콜린스(뉴욕주) 연방 하원의원이 재선 출마를 포기했다.

콜린스 의원은 주식 내부자거래 혐의로 미 맨해튼 연방검찰에 의해 기소된 상태로, 지난 8일 내부자거래 혐의가 처음 보도됐을 당시 "근거 없는 혐의"라며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크리스토퍼 콜린스 미 연방 하원의원
크리스토퍼 콜린스 미 연방 하원의원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콜린스 의원은 11일(현지시간) "가족 친지들과 상의한 결과, 재선에 나서지 않는 것이 선거구민의 이익, 공화당의 이익,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제에 비춰 옳다고 판단하게 됐다. 잠시 비켜서 있기로 했다"며 사흘 만에 입장을 바꿨다고 CNN 등 미 언론이 전했다.

그는 "몇 개월 남은 임기를 충실히 채울 것"이라며 "근거 없는 혐의가 앞으로 내 경력에서 사라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콜린스 의원은 과거 자신이 주주이자 이사회 멤버로 있던 호주 바이오기업의 질병 치료제관련 미공개 정보를 아들인 캐머런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캐머런은 아버지로부터 전달받은 미공개 정보로 주식 거래를 하고 약혼녀 부친에게도 이 정보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캐머런과 약혼녀 부친도 함께 기소됐다.

콜린스 의원은 2016년 대선 당시 연방 의원으로서는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했으며, 이번 중간선거에서 4번째 하원의원 임기에 도전할 채비를 갖추고 있었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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