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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자회사 하이원추추파크 매출 '뚝'…작년 40% 수준

송고시간2018-08-12 06:32

1분기 방문객 9천272명으로 작년 절반에도 못 미쳐

하이원추추파크[연합뉴스 자료 사진]
하이원추추파크[연합뉴스 자료 사진]

(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랜드 자회사인 강원 삼척 하이원추추파크의 올해 1분기 방문객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매출액도 큰 폭으로 줄었다.

올해 1분기 하이원추추파크 방문객은 9천272명으로 채 1만 명도 안 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만523명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올해 1분기 매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 3억1천900만원의 40% 수준인 1억3천만원에 그쳤다.

그나마 1억3천만원 중 32%가 하이원 포인트 매출이다.

하이원 포인트는 강원랜드가 카지노 이용 실적에 따라 손님에게 주는 리조트 시설 이용권이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5월부터 하이원 포인트를 하이원추추파크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적자 운영 상태인 하이원추추파크 경영개선을 위한 조치다.

하이원추추파크[연합뉴스 자료 사진]
하이원추추파크[연합뉴스 자료 사진]

철도 체험형 리조트로 2014년 10월 개장한 하이원추추파크의 영업적자는 2014년 35억원, 2015년 41억원, 2016년 38억원, 2017년 30억원이다.

강원랜드는 올해 4월 하이원추추파크의 경영을 정상화하겠다며 84억원을 추가 출자하기로 했다.

차입금 상환 30억원, 운영자금 20억원, 시설보안 34억원이다.

권정복 삼척시의회 의원은 "추가 출자 목적이 빚을 갚겠다는 것인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인지 헷갈린다"며 "그러나 분명한 것은 34억원 규모의 시설보안으로 경영정상화를 이루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강원랜드 관계자는 12일 "시설 완성도, 연계성 등 단점을 보완·개선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추가 출자를 결정했다"며 "레일바이크 터널 경관조명, 키즈카페, 놀이시설, 가상현실 등이 도입되면 방문객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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