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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고려항공, 평양-中 선양 노선 주 3회로 임시 증편

북중교류 활성화 조짐…접경 오가는 열차편도 '만석'
북한 고려항공 항공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북한 고려항공 항공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북중관계 회복 속에 최근 북한 수도 평양과 중국 동북3성(랴오닝·지린·헤이룽장성) 중심도시인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을 오가는 항공노선이 임시 증편됐다.

북한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발사로 냉각됐던 북중관계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간 상반기 세차례 북중정상회담 이후 완전히 회복되면서 접경지역 중심으로 양국간 인적교류가 활성화하는 조짐으로 풀이된다.

8일 북중접경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유일의 국제항공사인 고려항공은 중국 선양과 평양을 오가는 왕복노선을 최근 주 2회에서 주 3회로 늘렸다.

월요일 한차례 늘어난 평양-선양 노선은 전세편으로 항공 성수기에 대응하는 성격을 띠지만, 고려항공 측이 중국 노선을 확대·강화하려는 방침인 만큼 향후 정기편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항공노선 증편은 북미정상회담 이후에도 미국이 완전한 비핵화 이전까지 대북제재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북한이 외화벌이를 위해 중국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에 중국이 동참하면서 한때 승객이 감소했던 평양-베이징간 국제열차가 최근 운행 편마다 만석을 이루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이 TV로 중계되면서 판문점에 대한 중국인들의 호기심이 고조됐고 지난달 27일 6·25 전쟁 정전기념일을 전후해 평양과 판문점을 찾는 상품까지 출시됐다.

접경지역 한 소식통은 "북중정상회담 이후 북한 시장 개방에 대한 기대감으로 북한 신의주와 압록강을 사이에 둔 단둥 신도시 부동산가격이 폭등하는 등 경제 활성화를 예상하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며 "이런 분위기 속에서 민간을 중심으로 북중교류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realis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8/08 12: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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