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가족 소통"…콘텐츠진흥원 '2018 게임문화 가족캠프'
송고시간2018-08-10 13:00
▲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오는 11일부터 총 3회 차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하계 '게임문화 가족캠프'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는 게임문화 형성을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된 가족 소통 프로그램으로, 매년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평 속에 진행됐다.
올해는 다양한 게임체험을 위주로 구성된다. 창의력과 논리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게임체험 교육과 가족대항전으로 진행되는 'e스포츠 체험'은 교육적 효과와 재미를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아이와 부모가 게임에 대한 생각을 교류하는 '나만의 게임 인벤토리', 게임 산업 종사자·전문가와의 토크 콘서트 '게임공감 TALK' 등 가족 간의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초·중학생과 학부모 100명 대상으로 진행되며, 11∼12일 수도권 캠프는 화성 청호인재개발원에서, 18∼19일 호남권 캠프는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25∼26일 영남권 캠프는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12월과 내년 1월 중에는 동계 캠프가 계획돼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강경석 게임본부장은 "이번 캠프는 부모와 자녀가 게임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를 나눌 좋은 기회"라며 "많은 가족에게 게임에서 비롯되는 갈등 해소와 더불어 게임을 통해 좋은 추억을 심어줄 수 있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모든 이가 즐길 수 있는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 게임문화 가족캠프'는 온라인 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행사 관련 세부 사항은 캠프 운영팀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연합뉴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8/10 13: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