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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삼매경 빠트린 책들…하루만에 판매량 4배로

송고시간2018-08-03 18:26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 휴가 기간 독서 삼매경에 빠졌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련 도서들의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 대통령이 선택한 책은 소설 '소년이 온다'와 '국수', 방북취재기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 3종이다.

3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이들 도서는 최근 일주일 동안 일평균 판매량이 60여 권이던 것이 문 대통령의 소식이 알려진 이 날은 하루 동안 4배가 넘는 250권이 판매됐다.

대통령 삼매경 빠트린 책들…하루만에 판매량 4배로 - 1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는 일평균 7권 팔리던 것이 이날은 12.7배인 89권이 팔려나갔다.

'국수'는 판매량이 일평균 25권에서 이날 3.6배인 91권으로 늘었고, '소년이 온다'는 일평균 29권에서 이날 2.4배인 70권으로 증가했다.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는 한국인 최초의 평양 순회 특파원으로 활동한 재미언론인 진천규 기자가 작년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네 차례 단독 방북취재로 포착한 북한 모습을 소개한 책이다.

'소년이 온다'는 영미권의 권위 있는 문학상 맨부커 인터내셔널 상을 받은 작가 한강이 2014년 발표한 장편소설로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다뤘다.

'국수'는 원로 소설가 김성동이 1991년 신문 연재로 시작해 27년 만인 지난달 완간한 대하소설(전 5권)로 임오군변(1882)과 갑신정변(1884) 무렵부터 동학농민운동(1894) 전야까지 한 시대를 풍미한 각 분야 예인과 인걸의 이야기를 그렸다.

문 대통령, 장편소설 '국수' 읽으며 휴가중
문 대통령, 장편소설 '국수' 읽으며 휴가중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휴가지인 충남 계룡대의 휴양시설에서 독서를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이 들고 있는 책은 소설가 김성동의 장편소설 '국수'다. 청와대는 3일 오전 이 사진을 공개하며 문 대통령의 휴가 모습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하계휴가 중으로 휴가지를 공개하지 않고 있었다. 2018.8.3 [청와대 제공] hkmpooh@yna.co.kr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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