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평화, 지도부 선출 D-2…유성엽·정동영 '노선공방' 계속

송고시간2018-08-03 18:19

최경환 "협치내각 구상, 혼란만 가중"

파이팅 하는 민주평화당 당 대표 후보들
파이팅 하는 민주평화당 당 대표 후보들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서울시당 당대표 선거 후보자 초청 간담회에서 당대표 후보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영, 이윤석, 민영삼, 정동영, 유성엽, 최경환 후보. 2018.7.23
mtkht@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민주평화당이 8·5 전당대회를 이틀 앞둔 3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ARS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실시된 ARS 투표는 다음 날 오후 9시까지 전 당원 온라인 투표에 응답하지 않은 당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 기간에는 일반 국민 2천 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도 함께 진행된다.

평화당은 앞서 지난 1일부터 이틀간은 8만여 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케이보팅(K-voting·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 방식의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지도부 선출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당대표 유력 후보로 꼽히는 최경환, 유성엽, 정동영 의원(기호순)은 저마다 대표 적임자론을 내세우며 막판 표심에 호소했다.

최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이날 불거진 바른미래당 박선숙 의원의 입각설과 관련해 "평화당이 제안한 개혁입법연대는 거부하면서 장관 한 두 자리로 '들러리 협치'를 꿈꿨느냐"며 "문재인정권의 협치내각 구상이 국정 혼란만 가중하는 길로 접어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성엽·정동영 의원은 당의 미래 노선을 두고 벌여온 일대일 공방을 계속 이어갔다.

유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자신에게 신자유주의 망령이 들었다고 비판한 정 의원을 향해 "그런 이야기는 정의당 대표나 할 소리"라며 "공공부문의 부패하고 비대한 부분을 정리해서 효율적으로 만들자는 것이 모두 신자유주의이고 무조건 잘못된 것이라 한다면 (정 의원은) 경제공부를 더 해야 한다"고 쏘아붙였다.

반면 정 의원은 "평화당이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사이로 가야 하느냐"며 "광장의 성난 민심이 축출한 정치세력들이 잔존한 그 지대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유 후보의 주장에 당원동지들은 혼란스럽다. 유 후보는 당대표가 되면 당을 결국 보수의 지대로 이끌어 갈 작정인가"라며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민주평화당 로고
민주평화당 로고

[민주평화당 제공]

gorious@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