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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김-이도훈 싱가포르 회동…한반도 정세 의견교환

송고시간2018-08-03 17:46

한미 외교장관회담 사전 협의한듯

숙소 나서는 성 김
숙소 나서는 성 김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지난 1일 판문점에서 북측 인사를 만난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을 나서고 있다. 2018.7.2 seephoto@yna.co.kr

(싱가포르=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 회의가 열리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북한 관련 협상을 담당해온 한국과 미국의 고위당국자가 3일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 수행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중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전 현지에서 성 김 주필리핀 미국대사와 회동했다.

이 본부장과 김 대사는 회동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최근 방북 이후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4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인 한미 외교장관회담과 관련한 사전 협의도 했다.

앞서 김 대사는 이날 회의가 열리는 싱가포르 엑스포 컨벤션센터 회담장 인근과 시내 호텔 등에서 목격되기도 했다.

김 대사가 싱가포르에서 리용호 외무상를 수행하는 북한 측 당국자들과도 접촉했는지, 그가 아세안 관련 회의에서 구체적으로 맡은 역할이 무엇인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싱가포르 북미 외교장관회담 성사 여부가 관심을 끄는 가운데 판문점 대북 실무회담을 이끈 김 대사가 한국 측 당국자와 만나 정세를 논의하면서 그가 향후 북미 접촉에 일정한 역할을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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