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한여름 밤 음악여행"…국악방송 '콘서트 오늘' 9·23일 생방송

송고시간2018-08-03 16:41

젊은 실력파 소리꾼 전병훈·이윤진·권송희·조엘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순)

젊은 실력파 소리꾼 전병훈·이윤진·권송희·조엘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순)

▲ 국악방송(사장 송혜진)은 오는 9일과 23일 저녁 8시 국악방송 공개홀에서 젊은 실력파 소리꾼들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음악여행 '콘서트 오늘'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9일에는 '민요하는 남자, 정가하는 여자'의 이색적인 무대로, 시대의 민요를 부르는 젊은 경기 소리꾼 전병훈과 정가 본연의 뿌리를 흔들지 않고 자신만의 감성으로 노래하는 가객 이윤진의 무대가 펼쳐진다.

경기 12잡가를 최연소로 완창해 주목을 받았던 전병훈은 경기민요 '노랫가락, 창부타령'을 재담을 곁들여 새로운 멋으로 전해주며, 아리랑에 담긴 그리움의 정서를 극대화해 새롭게 작곡한 '새늘 아리랑', 서도소리를 현대적으로 편곡한 '난봉가연곡'과 함께 여진의 '그리움만 쌓이네'를 그만의 깨끗하면서도 감성 짙은 목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로 청아하고 단아한 음색을 자랑하는 이윤진은 여창가곡 계면조 평롱을 속도감 있는 리듬으로 편곡한 '북두칠성'을 비롯해 떠나간 임을 그리워하면서 슬퍼하는 여인의 마음을 담담하게 표현한 '상사별곡', 최초로 공개하는 신곡 '쉽게 흘러가지 않길', 심수봉의 '사랑밖에 난 몰라'를 맑고 고운 음색의 정가 창법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 방송인 23일에는 국악방송이 배출한 여성국악 보컬리스트들이 만드는 완벽하고 흥이 넘치는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국악방송이 주관하는 국악 창작곡 개발 대회인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 1회에서 '난감하네'로 대상과 함께 최고 스타상을 받아 주목받은 소리꾼 조엘라는 판소리 춘향가를 발랄하게 재해석한 '사랑가'로 판소리와 뮤지컬의 이색적인 만남을 선보이며, 조용필의 명곡 '못찾겠다 꾀꼬리'를 개성 넘치게 표현할 예정이다.

'판소리 랩'을 선보이며 모던 판소리의 개척자로 평가받는 소리꾼 권송희는 판소리 심청가를 재해석한 '인당수'를 비롯해 복을 기원하는 '축원', 8월의 무더위를 식혀줄 흥겨운 남도민요 '뱃노래'와 함께 노사연의 '돌고 돌아 가는 길'을 자신만의 독특한 음색과 창법으로 들려준다. 두 소리꾼의 흥이 넘치는 콜라보레이션 무대 '아리랑 연곡'으로 올해 마지막 방송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콘서트 오늘'은 국악방송 웹TV와 유튜브,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연합뉴스)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