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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교육감 "정시모집 확대·학생부전형 축소 안 돼"

송고시간2018-08-03 15:35

박종훈 경남교육감 [경남교육청 제공]
박종훈 경남교육감 [경남교육청 제공]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2022학년도 대학 입시 개편 방안과 관련, 3일 정시모집 확대와 학생부종합전형 축소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냈다.

박 교육감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대입제도 개편은 고등학교 교육 정상화와 공교육 내실화에 얼마나 기여할 것인가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정시 확대가 현실화되면 수능 문제풀이를 위한 교사 중심의 수업, 성적 줄 세우기 교육으로 되돌아가야 할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행복학교(혁신학교), 고교 학점제 등 미래 교육을 위한 학교 교육 움직임도 크게 위축될 것"이라며 "수능 위주 전형은 고교와 대학 서열을 부추기는 주요 요인"이라고도 지적했다.

이어 "수능은 절대 평가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활용토록 해야 한다"며 "학생부종합전형의 취지가 갖는 교육적 의미를 살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교육감은 "그렇다고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며 "깜깜이 전형, 공정성과 투명성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대안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입 전형은 정시의 수능 위주 전형은 확대하지 않고 학생부종합전형은 교육적 취지와 도입 배경을 존중해 현재 수준에서 유지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국가교육회의 대입개편 공론화위원회는 4가지 대입제도 개편 시나리오에 대한 지지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대해 공론화위는 "학생부 위주 전형의 지속 확대에 제동을 걸고 수능 위주 전형의 일정한 확대를 요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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