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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께 전화 한번 해보세요"…전북도, 온열 환자 예방 운동

송고시간2018-08-03 15:06

공무원 출퇴근·출장시 양산쓰기…생활 속 실천운동으로 확산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여보, 아버님께 안부 전화 한번 해보세요."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연일 37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자 전북도가 양산 쓰기와 전화 걸기 등 생활 속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홀로 계시는 부모에게 안부 전화하기 운동은 3일까지 도내 온열 환자가 127명에 이르고 이 중 5명이 사망한 데 따른 것이다.

이들 사망자 대부분이 혼자 생활하면서 집 마당에서 온열 질환이나 텃밭에서 일하다 변고를 당했다.

특히 사망한 지 2~3시간이 지나서 발견되는 사례가 많아 자녀나 이웃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도는 설명했다.

"아버님께 전화 한번 해보세요"…전북도, 온열 환자 예방 운동 - 2

양산 쓰기 운동은 남녀노소 누구나 양산을 쓰고 바깥 활동을 하면 몸으로 느끼는 체열감소(최고 10도) 효과로 온열 질환 발생 피해를 줄이려는 취지다.

이에 따라 도청 직원은 출·퇴근 혹은 출장 갈 때 양산 쓰는 것을 솔선수범하기로 했다.

도는 양산쓰기와 안부 전화하기 운동의 확산을 위해 언론사에 협조를 당부하고 지자체 홈페이지, 외부 전광판 등 온·오프라인 미디어를 활용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

전북도 관계자는 "어르신들께 자주 안부 전화를 하고 지속해서 폭염 행동요령을 안내한다면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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