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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피해 갔는데 폭염 날벼락" 홍천 콘도 에어컨 멈춰

송고시간2018-07-28 23:39

투숙객들 더위에 '헉헉'…콘도 측 "폭염 탓에 과부하 걸린 듯"


투숙객들 더위에 '헉헉'…콘도 측 "폭염 탓에 과부하 걸린 듯"

"더위 피해 갔는데 폭염 날벼락"
"더위 피해 갔는데 폭염 날벼락"

가마솥더위가 이어진 28일 홍천 비발디파크의 한 콘도 객실 내 에어컨이 가동되지 않자 투숙객들이 로비에 나와 항의하고 있다.

(홍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가마솥더위가 이어진 28일 강원 홍천의 한 유명 콘도미니엄에서 객실 에어컨이 제대로 가동하지 않아 더위에 지친 투숙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 투숙객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소노펠리체 8개 동 전체 객실에서 에어컨이 제대로 가동하지 않았다.

투숙객들은 오후 10시가 지나도록 에어컨이 가동하지 않자 콘도 로비로 내려와 대거 항의하기도 했다.

이들은 대부분 휴가철을 맞아 폭염을 피해 온 가족 단위 이용객들로 전해졌다.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홍천의 이날 낮 최고 기온은 38.3도로 가마솥더위가 이어졌고, 오후 11시 현재 27.7도로 무더운 날씨가 지속했다.

경기도 수원에서 온 한 투숙객은 "아이들과 함께 가족이 피서를 왔는데 에어컨이 고장 나 짜증이 이만저만하지 않다"며 "더위에 지친 아이들이 걱정"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투숙객은 "온 가족이 큰마음 먹고 휴가를 즐기러 왔는데 폭염 날벼락을 맞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소노펠리체 측은 "냉방기기 등을 풀가동하다 보니 과부하가 걸린 것으로 보인다"며 "신속히 복구 중이며, 한 개 동씩 서서히 온도를 낮추고 있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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