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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2부 광주, 성남에 3-1 역전승…3위로 도약

송고시간2018-07-28 21:05

선제골 허용 후 안영규·김동현·나상호 연속골 폭발

서울 이랜드, 최치원 결승골로 대전에 1-0 승리

프로축구 K리그2 광주FC의 김동현 [한국프로축구연맹 자료 사진]
프로축구 K리그2 광주FC의 김동현 [한국프로축구연맹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광주FC가 선두를 달리는 성남FC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고 3위로 도약했다.

광주는 2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1라운드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안영규의 동점 골과 김동현의 역전 골, 나상호의 쐐기 골에 힘입어 성남을 3-1로 물리쳤다.

이로써 최근 6경기 무패(3승 3무) 행진을 벌인 광주는 시즌 8승 7무 6패(승점 31)를 기록하며 종전 5위에서 3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반면 최근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행진 중이던 성남은 광주에 덜미를 잡혀 11승 6무 4패(승점 39)를 기록하며 2위 아산(승점 38)에 선두 자리를 위협받는 처지가 됐다.

지난 22일 대전전 1-0 승리로 1위 자리를 되찾았던 성남은 광주 원정에서 정성민을 꼭짓점으로 내세우고 좌우 날개에 최병찬과 서보민을 배치했다.

이에 맞선 광주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로 뽑힌 나상호를 김민규와 함께 투톱으로 세워 안방 승리를 노렸다.

기선은 원정팀 성남이 잡았다.

성남은 전반 16분 프리킥 기회에서 서보민이 강하게 때린 슈팅을 골키퍼가 쳐내자 최병찬이 헤딩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다.

프로축구 K리그2 성남의 최병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2 성남의 최병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연합뉴스]

광주는 거센 반격으로 승부의 물꼬를 돌렸다.

광주는 전반 24분 오른쪽 프리킥 기회에서 이으뜸이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려주자 안영규가 헤딩으로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며 1-1로 균형을 맞췄다.

성남은 후반 초반 부상에서 복귀한 외국인 선수 에델을, 광주는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공격수 펠리페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광주가 홈팬들의 응원 속에 팽팽하던 1-1 균형을 깼고, 김동현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동현은 후반 24분 상대 위험지역에서 이으뜸이 살짝 옆으로 공을 빼주자 오른발로 강하게 감아 찼다. 공은 왼쪽 골대 모서리 안쪽을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승부의 흐름을 광주 쪽으로 돌려놓는 귀중한 역전 골이었다.

광주는 후반 42분 나상호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달려들며 골키퍼까지 따돌리고 추가 골을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뽑힌 나상호는 시즌 11호 골로 득점 부문 선두를 질주하며 기분 좋게 31일 아시안게임 소집에 참가하게 됐다.

반면 성남은 선취골을 뽑고도 뒷심 부족으로 광주에 연속 세 골을 헌납하며 2점 차 패배를 당했다.

서울 이랜드와 대전 시티즌 간 대결에서는 이랜드가 후반 25분에 터진 최치원의 결승 골로 1-0으로 이겼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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