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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닥터 K' 세일·셔저, 나란히 시즌 200탈삼진 돌파

송고시간2018-07-28 14:41

역투하는 보스턴 왼손 투수 크리스 세일 [AP=연합뉴스]
역투하는 보스턴 왼손 투수 크리스 세일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손꼽히는 '닥터 K' 크리스 세일(29·보스턴 레드삭스)과 맥스 셔저(34·워싱턴 내셔널스)가 나란히 한날 시즌 200탈삼진을 돌파했다.

세일은 28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한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구원진의 난조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으나 세일은 탈삼진 수를 207개로 불리고 메이저리그 이 부문 전체 1위를 질주했다.

2010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데뷔한 세일은 2013년부터 6년 내리 탈삼진 200개를 넘었다. 작년엔 개인 한 시즌 최다인 삼진 308개를 낚았다.

특히 올해엔 투구 이닝 136이닝 만에 탈삼진 200개를 달성해 역대 아메리칸리그 투수 중 가장 빠른 페이스를 보였다고 MLB닷컴이 전했다.

세일의 9이닝당 탈삼진 수는 13.21개에 달한다.

셔저의 역동적인 투구 동작 [AP=연합뉴스]
셔저의 역동적인 투구 동작 [AP=연합뉴스]

셔저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8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곁들이는 위력적인 투구로 정확히 시즌 탈삼진 200개를 채웠다.

셔저는 만으로 34번째 생일을 맞은 날, 7년 연속 200탈삼진과 시즌 14승(5패)을 동시에 수확해 두 배의 기쁨을 맛봤다.

셔저의 7년 연속 200탈삼진은 현역 투수 최장 기록이자 메이저리그 역대 두 번째로 긴 기록이다. 전설의 투수 월터 존슨과 '로켓맨' 로저 클레먼스가 이 부문에서 셔저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메이저리그 최장 연속 시즌 탈삼진 200개 이상 기록은 톰 시버의 9시즌 연속이다.

셔저는 내셔널리그 다승·탈삼진 1위, 평균자책점 2위(2.30)를 달려 생애 4번째 사이영상 수상을 향해 순항 중이다. 그는 2016∼2017년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석권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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