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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스코티시오픈 2R 공동 2위…3타차로 티파니 조 추격

송고시간2018-07-28 07:07

박성현 공동 5위·유소연 공동 7위

양희영
양희영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양희영(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애버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둘째 날도 공동 2위에서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양희영은 28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디언의 걸레인 골프클럽(파71·6천480야드)에서 끝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이틀 연속 5타씩 줄인 양희영은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선두 티파니 조(미국)에 3타 뒤진 공동 2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1라운드와 같은 순위로, 선두와의 간격은 1타 줄었다.

양희영은 경기 후 "큰 실수가 없었다. 오늘 경기에 만족한다"며 올해 초 오른쪽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양희영은 이달 들어 KMPG 여자 PGA 챔피언십 11위,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3위를 차지하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양희영 외에도 여러 한국 선수가 상위권에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시즌 3승과 세계랭킹 1위 복귀에 도전하는 박성현(25)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8언더파 공동 5위로, 박성현도 1·2라운드 타수와 순위가 같았다.

이날 5타를 줄인 유소연(28)은 공동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려 선두 경쟁에 합류했다.

이와 함께 김인경(30)과 강혜지(28), 신지은(26)이 나란히 6언더파 공동 9위에 자리했다.

공동 9위까지 12명의 선수 가운데 절반인 6명이 한국 선수다. 선두인 티파니 조와 각각 5위, 7위인 호주교포 오수현, 이민지까지 포함하면 12명 중 9명이 한국인 또는 한국계 선수인 셈이다.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여덟 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전날 버디 9개의 맹타를 휘둘렀던 티파니 조는 이날 4타를 더 줄이며 선두를 지켰다.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치고 올라와 양희영과 나란히 공동 2위가 됐다.

디펜딩 챔피언인 이미향은 중간합계 2오버파가 되면서 1타 차로 컷을 통과하지 못해 2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김효주(23)도 컷 탈락한 반면 김세영(25)은 이븐파로 컷을 통과해 3·4라운드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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