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美민주 차기 잠룡 바이든·샌더스 '양강구도'

송고시간2018-07-28 04:43

여론조사서 각각 50%·48% 선호도

자유메달을 수상하는 바이든 전 부통령
자유메달을 수상하는 바이든 전 부통령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 민주당의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무소속·버몬트) 상원의원이 뚜렷한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다고 의회 전문매체 더힐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여론조사기관 '아메리칸 바로미터'가 지난 21~22일 미국 유권자 1천1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0%가 가장 선호하는 민주당 주자로 바이든 전 부통령을 꼽았다. 샌더스 상원의원을 선택한 응답자도 전체의 48%에 달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30여 년간 상원의원을 지내고 전임 버락 오바마 정부에서 8년간 부통령으로 재임했다. 온건한 이미지로 중도 성향 유권자를 품을 수 있는 확장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진보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샌더스 상원의원은 지난 2016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뛰어들어 '아웃사이더 돌풍'을 일으키며 일약 스타 정치인으로 떠올랐지만,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밀려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그 밖에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상원의원, 커스틴 질리브랜드(뉴욕) 상원의원, 카말라 해리스(캘리포니아) 상원의원, 코리 부커(뉴저지) 상원의원 등도 차기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워런 상원의원은 33%, 질리브랜드 상원의원은 20%, 해리스 상원의원은 21%, 부커 상원의원은 23%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더힐은 "오는 2020년 대선에서 공화당 소속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항마를 선택하는 민주당 후보경선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여론조사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억만장자 사업가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 등도 군소주자로 거론된다. 일각에서는 '토크쇼 여왕' 오프라 윈프리의 출마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jun@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