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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윗 이어 연설에서도 "약속 지킨 김정은에 감사"

송고시간2018-07-28 00:12

"미군 유해 도착하면 펜스 부통령이 유가족과 만날 것"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악수하는 모습. [AFP=연합뉴스]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악수하는 모습. [AFP=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북한이 한국전 참전 미군 전사자 유해를 송환한 것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미국 경제성장과 관련한 연설을 하면서 "약속을 지켜준 김 위원장에게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 전사자 유해가 미국 땅에 도착하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유가족들과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 트위터에서도 "미군 병사들의 유해가 곧 북한을 떠나 미국으로 향할 것"이라며 "많은 세월이 흐른 뒤 이번 조치가 많은 가족에게 위대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정은(국무위원장)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 백악관은 6·25 전쟁에 참석했다가 실종된 미군 유해를 북한으로부터 인도받았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오늘 이뤄진 조치는 북한으로부터의 유해송환을 재개하고, 아직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약 5천300명의 미군을 찾기 위한 북한 내 발굴 작업이 재개되는 중대한 첫걸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미국은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 관계자들을 통해 오산 공군기지에서 재차 유해 확인 절차를 밟은 뒤 내달 1일 공식 유해송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해송환 행사는 미군 하와이 기지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송환된 유해는 하와이 기지에서 DNA 테스트 등 최종 신원확인 절차를 거친 뒤 미 본토로 이송될 예정이다.

k02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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