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울산시, 매년 폭염 대비 경로당·복지관에 쿨루프 조성

송고시간2018-07-28 07:05

쿨루프 조성
쿨루프 조성

[울산시 제공]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다음 달까지 3천만원을 들여 경로당 26곳에 쿨루프(Cool Roof) 조성사업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취약계층을 위해 경로당과 복지관 등 39곳에서 처음 시도했는데 반응이 좋아 올해도 조성한다.

쿨루프란 건물 지붕이나 옥상에 태양열 반사 효과가 큰 흰색 차열 페인트를 칠해 건물에 흡수되는 열을 줄이는 것이다.

쿨루프 조성사업은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산하 그린리더 울산광역시협의회가 주관하고, KCC가 후원한다.

그린리더 회원과 KCC 임직원 등은 이날 중구 다운제일경로당에서 쿨루프 조성을 위해 자원봉사로 나섰다.

쿨루프는 옥상에 나무를 심어 단열하는 방법보다 비용이 적게 들고 시공도 빠르다.

반사면 원리를 이용해 효과를 얻는다. 태양으로부터 나오는 가시광선과 자외선 등을 반사해 표면 열전도율을 줄이고, 태양에너지를 흡수하지 않고 열을 방사할 수 있다.

마치 흰 옷을 입으면 햇빛을 반사해 비교적 시원하고, 검은 옷을 입으면 열을 흡수해 더 더운 것과 같은 원리이다.

쿨루프 효과는 여름철 폭염 시 섭씨 70∼80도의 건물 옥상 표면 온도를 30도 이상 줄여 건물 실내온도를 평균 5∼10도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냉방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한 쿨루프 사업을 앞으로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oung@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