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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병으로 만든 에코백"…효성, 스타트업과 재활용 '협업'

송고시간2018-07-26 11:22

조현준 회장 "친환경 제품 개발 확대할 것"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최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캠페인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효성[004800]이 스타트업과 함께 페트병을 활용한 친환경 가방을 선보였다.

효성은 26일 "국내 스타트업 '플리츠마마'와 손잡고 생수병에서 추출한 실로 에코백을 만들어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리츠마마가 제작한 니트플리츠백 1개에는 500㎖ 생수병 16개에서 추출한 실이 사용된다. 원단을 재단하고 봉제하는 방법이 아니라 원하는 모양 그대로 뽑아내기 때문에 자투리도 남지 않는다.

앞서 효성티앤씨[298020]는 지난 2008년 페트병을 활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을 개발한 바 있다. 석유를 원료로 한 기존 폴리에스터 섬유와는 달리 페트병을 수거해 작게 조각내서 실로 추출하는 방식이다.

효성의 친환경 사업 강화는 조현준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친환경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사업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조 회장은 최근 "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은 더이상 일시적 유행이 아니다"라면서 "친환경 제품 개발을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국내외 스타트업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고 그룹 측은 전했다.

효성과 스타트업 플리츠마마가 협업을 통해 제작한 친환경 가방인 니트플리츠백. [효성 제공=연합뉴스]

효성과 스타트업 플리츠마마가 협업을 통해 제작한 친환경 가방인 니트플리츠백. [효성 제공=연합뉴스]

hum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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