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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7일 NSC회의 주재…러' 선거개입·북핵 등 의제

송고시간2018-07-26 11:05

11월 중간선거 러시아 개입 차단 방안 주논의 전망


11월 중간선거 러시아 개입 차단 방안 주논의 전망

"푸틴 와도 의회연설 안돼"…美공화 지도부, 트럼프에 견제구
"푸틴 와도 의회연설 안돼"…美공화 지도부, 트럼프에 견제구

(헬싱키 AP=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지도부가 올가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워싱턴으로 초청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견제구를 던졌다.
공화당의 의회 1인자인 폴 라이언(위스콘신) 하원의장은 24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푸틴 대통령이 워싱턴DC를 방문한다고 하더라도 상·하원 합동연설에 초청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상원의 미치 매코널(켄터키) 원내대표도 기자들에게 "푸틴 대통령이 이곳 의회에서는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해 둘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 16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회동한 트럼프와 푸틴이 기자회견 말미에 악수하는 모습.
bulls@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7일(현지시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를 주재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5일 보도했다.

WP는 이 회의에서는 러시아의 개입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오는 11월 중간선거의 관리방안에 대한 논의가 의제에 포함될 수 있다고 백악관의 한 관리를 인용해 전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이날 의회에서 '트럼프 첫 임기내 비핵화'라는 시간표를 제시한 가운데 북핵 문제도 다뤄질지 주목된다.

이 신문은 27일 존 볼턴 NSC 안보보좌관과 폼페이오 장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정보기관과 군 수뇌부가 참석하는 이날 회의에서 러시아의 선거개입 가능성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 참모들이 부딪힐 것으로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헬싱키에서 개최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2016년 미 대선개입을 부인한 푸틴을 두둔하고 미 정보기관을 깎아내리는 태도를 취하면서 이미 전방위적인 비난을 받아왔다.

엄청난 비난에 당황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미 정보기관을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물러섰지만, 지난주 다시 '러시아 스캔들'을 둘러싼 수사를 "모두 거대한 사기"라고 비판하는 등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WP는 27일 회의의 의제가 무엇인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을 감싸는 듯한 태도로 눈총을 받는 가운데 향후 선거관리에 관한 회의를 소집한 배경이 주목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볼턴 안보보좌관도 이번 주 이란과 북한 문제에 관한 2차례의 장관급 회의를 주재한다고 WP는 전했다.

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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