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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투자자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구축 시동

송고시간2018-07-26 10:36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한국과 중국 투자자들이 크라우드펀딩 시장에 자유롭게 상호 투자할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된다.

부산경제진흥원 금융도시추진센터는 26일 중국 다롄에서 한국예탁결제원, 중국 다롄 자유무역시험구관리위원회, 부산국제금융센터, 다롄 금보신구 등이 참여하는 금융시범사업 추진에 관해 협약했다고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의 크라우드넷 홈페이지
한국예탁결제원의 크라우드넷 홈페이지

협약은 한중 크라우드펀딩 시장 활성화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부산금융센터, 금보신구는 크라우드펀딩 시장을 연계하는 이른바 '크라우드펀딩통(通)'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두 도시간 금융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크라우드펀딩통은 상하이 주식과 홍콩 주식을 교차 거래할 수 있는 후강퉁(邑港通)과 같이 한국과 중국 투자자가 상대방 국가 크라우드펀딩 참여 기업의 주식을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국내 크라우드펀딩 시스템은 예탁원의 크라우드넷을 기반으로 한 공모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중국은 사모형 크라우드펀딩 시장의 규모(지난해 기준 49억 달러)는 크지만 공모형 시스템은 완비되지 못했다.

이번 협약으로 참여 기관은 다롄 금보신구에 한국형 크라우드펀딩 시장을 개설하고 국제거래를 위한 법과 제도 개선, 크라우드펀딩통 활성화 방안 등을 공동 연구하게 된다.

박영호 금융도시추진센터장은 "한중 양국의 크라우드펀딩 시장 연계를 통해 중소 혁신기업의 자금조달을 국제화하고 투자 기회를 다변화함으로써 중국의 자산운용시장 개방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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