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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택배 박스·포장용비닐 친환경으로 바꾼다

송고시간2018-07-26 10:08

현재 신세계인터내셔널 택배박스(왼쪽)와 교체될 택배박스

현재 신세계인터내셔널 택배박스(왼쪽)와 교체될 택배박스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7일부터 전사적으로 친환경 경영 캠페인을 추진하며 일회용품 줄이기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영업 현장에서 환경 오염 물질을 줄이고, 사내에서는 일회용품 줄이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먼저 올해 말까지 SI빌리지에서 사용하는 택배 박스와 포장용 비닐백을 친환경 소재로 교체한다.

남은 포장재 재고를 소진한 후부터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다.

현재 SI빌리지에서 사용하는 택배 박스는 고급스러움을 나타내기 위해 크라프트지에 검정색 필름을 코팅해 재활용이 어려웠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별도의 염색이나 코팅을 하지 않은 크라프트지로 택배 박스를 제작해 박스의 재활용률을 높이기로 했다.

국내에서 크라프트지 박스는 재활용률이 약 90%에 이른다.

또 SI빌리지에서 제품 포장에 사용하는 완충 포장재(일명 뽁뽁이)와 비닐백을 친환경 인증을 받은 생분해 수지로 변경한다.

이렇게 하면 연간 30만개의 박스가 재활용되고 약 22만개의 비닐 포장재가 친환경 제품으로 변경돼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다.

사내에서는 사무실과 카페에서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시작한다.

종이컵 사용을 전면 중단해 월평균 2만개씩 사용되던 종이컵 사용을 억제하고 사내 게시판에 친환경 관련 아이디어를 공모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고 환경 관련 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사내 카페에서는 개인 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할 경우 음료 가격의 20%를 할인해 주는 방식으로 일회용 컵의 사용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김영훈 신세계인터내셔날 CSR팀장은 "패션업계에서 포장을 바꾸고 줄이는 일은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쉽지 않지만,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며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활동들을 지속해서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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