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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교육단체들, 대입개편 시민참여단에 '수능 절대평가' 호소

송고시간2018-07-26 11:00

"상대평가는 미래교육에 맞지 않아…현 공론화 방식 '기울어진 운동장'"

시민참여단 27~29일 2차 숙의토론…내달 3일께 공론화 결과 윤곽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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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진보성향 교육단체들이 2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022학년도 대입제도를 결정할 시민참여단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절대평가 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호소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좋은교사운동,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교육회의 대입개편 공론화위원회 시민참여단에 '시나리오 2안' 채택을 요청했다.

시나리오 2안은 대학이 대입전형 간 비율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하되 한 전형에 과도하게 치우치지 않게 하는 방식이다. 수능은 전 과목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현행보다 강화하지 않는 선에서 각 대학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은 "한국 등 극소수 아시아국가를 뺀 선진국 대부분이 채택한 보편적 교육평가체제가 절대평가"라면서 "수능 상대평가는 일부 상위권 대학이 학생선발 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편의성만 있지 미래교육과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입개편 공론화위원회의 의사결정 방식을 사전에 면밀하게 따지지 않고 결정하면서 검토 대상에 오른 대입제도 방안이 '기울어진 운동장'처럼 불균형하다는 지적을 내놓기도 했다.

수능 절대평가를 지지하는 단체끼리 사전에 '단일안'을 만든 탓에 시나리오 최종구성이 '수능 상대평가 유지' 3개, '절대평가 전환' 1개가 됐다는 것이다.

이들은 시나리오 제출기한이 지난 상황에서 '상대평가 유지' 시나리오를 만든 팀 중 한 곳이 먼저 제출된 절대평가 시나리오를 보고 자신들의 시나리오를 수정한 점 등도 문제로 지적했다.

500여명의 대입개편 공론화위 시민참여단은 27∼29일 충남 천안에서 2차 숙의토론을 진행한다.

공론화위는 2차 숙의토론 중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2차례 의견조사를 벌인다. 시나리오별 지지도를 물은 뒤 1차 숙의토론 의견조사와 함께 분석해 내달 3일께 결과를 발표하고 국가교육회의에 제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진보교육단체들, 대입개편 시민참여단에 '수능 절대평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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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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