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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융커 'EU, 미국산 콩 수입 확대·무관세 노력' 합의

송고시간2018-07-26 06:19

'무역협상 중에 추가로 관세 부과하지 않기로'

트럼프 "미-EU 새로운 국면 열어"…무역갈등 완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만나 양자회담을 했다. 사진은 두 사람이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만나 양자회담을 했다. 사진은 두 사람이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EPA=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25일(현지시간) EU의 대미 무역장벽 완화에 합의했다.

EU는 미국산 콩(대두)과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확대하고 관세 인하에 힘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촉즉발로 치닫던 미국과 EU간 무역분쟁, 이른바 '대서양 무역전쟁' 위기가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과 융커 위원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무역분쟁 해결을 위한 양자회담을 한 후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EU가 미국산 콩 수입을 사실상 즉시 확대하고, 비(非)자동차 제품에 대한 무관세·무보조금 노력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EU가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도 늘리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EU는 새로운 국면(new phase)을 열었다"며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위한 빅데이(big day)"라고 평가했다.

융커 위원장은 미국과 EU가 무역협상을 진행하는 동안에는 추가적인 관세부과 조치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k02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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