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NH투자 "위안화 가파른 약세에 따른 환율전쟁 가능성 작아"

송고시간2018-07-23 08:24

트럼프 "강달러 美에 불이익"…위안화 가치 2년만에 최대폭 절하
트럼프 "강달러 美에 불이익"…위안화 가치 2년만에 최대폭 절하

(베이징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러 강세와 위안화 약세에 불만을 표시하는 등 통화정책에 노골적으로 개입하면서 세계를 뒤흔든 미중 무역전쟁이 통화전쟁으로 확전할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부분 공개된 CNBC 인터뷰 영상에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을 비판하는 와중에 "중국 통화는 급락하고(dropping like a rock) 있다"며 달러 강세가 "우리에게 불이익을 주고 있다"며 말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20일 위안화(사진) 거래 기준 환율을 전날보다 0.90% 오른 6.7671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작년 7월 14일(6.7774) 이후 최고치이며 하루 상승률로는 2016년 6월 27일 이후 가장 큰 것.
bulls@yna.co.kr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최근 위안화의 가파른 약세가 미국과 중국의 환율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고 23일 진단했다.

김환 연구원은 "달러화 강세 폭보다 위안화의 평가절하 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며 "이에 미국은 중국이 환율을 인위적으로 조작하고 있다고 강조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향후 위안화의 강세 전환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라며 "환율전쟁으로 치닫기보다는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의 위안화 약세는 달러화 강세에 따른 결과물"이라며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되면 위안화는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유로존 경기가 저점을 다지고 있어 3분기 중 개선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화의 약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향후 위안화의 강세 전환은 원화의 강세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라며 "아울러 보호무역 우려도 다소 완화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