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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중 음주·카지노 허용에 日 아베 지지율 소폭 하락

송고시간2018-07-22 17:30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교도통신이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아베 내각 지지율은 43.4%로 지난달 16~17일 조사 당시에 비해 1.5% 포인트 하락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1.8%였다.

지지율 하락은 이달 초 서남부 지역에 내린 폭우에 대해 정부가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론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실제 폭우 대응을 잘했다고 평가하느냐는 질문에는 27.5%만이 그렇다고 답했을 뿐 62.2%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앞서 아베 총리와 자민당 핵심 간부들이 폭우가 시작된 지난 5일 밤 술자리를 가진 것이 참석자의 트위터를 통해 알려지면서 비판 여론이 고조된 바 있다.

또 일본에서 그동안 금지했던 카지노 신설을 허용하는 법안이 지난 20일 국회에서 확정된 것에 대해서도 64.8%가 반대했다. 찬성은 27.6%에 불과했다.

이재민 찾은 아베 일본 총리
이재민 찾은 아베 일본 총리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처럼 아베 총리와 여권에 대한 여론은 비판적이지만 야당은 여전히 이를 지지율 제고의 소재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별 지지율은 집권 자민당이 한 달 전보다 2.8% 포인트 오른 41.6%로 수위를 달렸다. 연립여당인 공명당은 2.9%였다.

야당의 경우 입헌민주당 12.4%, 공산당 3.0%, 국민민주당 0.9%, 자유당·사민당 각 0.5%, 희망의당 0.4% 등의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답변도 32.8%를 차지했다.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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