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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더워"…'자율훈련'으로 텅 빈 잠실구장

송고시간2018-07-22 16:10

무더위에 텅 빈 잠실구장
무더위에 텅 빈 잠실구장

(서울=연합뉴스)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경기를 치르는 22일 서울시 잠실구장이 텅 비어 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훈련을 축소하거나 취소하는 구단이 많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계속되는 무더위에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사령탑들은 '휴식'을 택했다.

양 팀이 맞붙는 22일 서울시 잠실구장. 홈팀 LG의 훈련이 한창이어야 할 오후 3시에 그라운드가 텅 비었다.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선발 요원 헨리 소사, 차우찬, 임찬규 등이 가볍게 몸을 풀었다.

LG 주전 선수들은 오후 3시께 한두 명씩 경기장으로 '출근'했다. 1∼2시간 늦은 출근이었다.

류중일 LG 감독은 "(삼성 라이온즈 사령탑이던 시절에는) 대구에서 경기를 치르다 잠실로 오면 더위는 느끼지 않았다. 그런데 올해는 '서울도 덥다'는 걸 실감한다"며 "어제(21일)와 오늘 '자율훈련을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LG 야수들은 3연전 첫 경기가 열린 20일에만 정상 훈련을 했고, 21일과 22일에는 실내 훈련장에서 가볍게 배트를 돌렸다.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지만, 이번 3연전은 '방문 팀'으로 치르는 두산 베어스도 휴식에 무게를 뒀다.

젊은 야수 몇 명만 그라운드에서 가볍게 러닝을 했다.

타자들이 타격 훈련을 할 때 활용하는 배팅 케이지는 아예 설치하지도 않았다.

22일 서울의 낮 기온은 섭씨 37도에 달했다.

훈련이 자칫 경기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양 팀 사령탑들은 "지금은 서 있기만 해도 지친다"며 선수들에게 휴식을 강조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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