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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무더위 뚫고 2승 고지…최혜진 전 부문 1위

송고시간2018-07-22 15:51

이소영의 아이언샷.[KLPGA 제공]
이소영의 아이언샷.[KLPGA 제공]

(여주=연합뉴스) 권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3년차 이소영(21)이 시즌 2승 고지에 합류하며 주요 타이틀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이소영은 22일 경기도 여주시 솔모로 컨트리클럽 메이플·파인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정상에 올랐다.

최혜진(19), 배선우(24)를 1타차로 따돌린 이소영은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제패 이후 석달 만에 시즌 2승 고지에 올랐고 신인이던 2016년 용평리조트오픈 우승을 포함해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 1억2천만원을 받아 상금랭킹 5위(3억4천114만원)로 올라선 이소영은 대상 포인트에서도 6위로 순위를 끌어올려 최고의 시즌을 예고했다.

올해 시즌 2승은 장하나(26), 최혜진에 이어 이소영이 세번째다.

전날 보기 없이 11개의 버디를 뽑아내 코스레코드(61타)를 세우며 슈퍼루키 최혜진(19)과 공동 선두로 나섰던 이소영은 이날 18번홀까지 피 말리는 우승 경쟁을 벌였다.

1번(파5), 2번홀(파4) 연속 버디로 일찌감치 단독 선두를 꿰찬 이소영은 11번홀까지 버디가 나오지 않아 애를 태웠다.

이소영은 12번홀(파3)에서 그린 밖에서 7m 버디 퍼트를 성공해 이날 처음으로 2타차로 달아날 수 있었고 15번홀(파4)에서 3m 버디를 잡아 승부를 갈랐다.

3언더파 69타를 친 최혜진은 1타가 모자란 준우승(17언더파 199타)에 그쳤지만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에서 모두 1위로 올라섰다.

대상 1위는 더 굳게 다졌고 2위였던 상금랭킹에서는 종전 1위 오지현(22)을 2천여만원 앞선 1위(5억7천731만원)로 상승했다. 평균타수(69.772타)도 종전 1위 이정은(22)을 제치고 1위가 됐다.

첫날 선두였던 배선우는 이날 챔피언조에서 대결한 이소영, 최혜진보다 앞선 5언더파 67타를 쳤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2타가 부족했다.

5타를 줄인 오지현은 공동4위(13언더파 203타)에 올랐지만 상금랭킹 1위에서 2위로 내려 앉았다.

디펜딩 챔피언 이정은(22)은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공동29위(8언더파 208타)에 그쳤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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