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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진 취약 '필로티' 건축물 100곳 지진 안전점검

송고시간2018-07-23 06:00

지진에 뼈대만 드러난 건물 기둥
지진에 뼈대만 드러난 건물 기둥

(포항=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16일 오후 경북 포항시 장량동 한 필로티 구조 건물 1층 기둥이 뼈대만 드러내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11.16
psykims@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서울시는 오는 9월부터 필로티 형태의 건축물 100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진 안전점검'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필로티 건물은 1층은 주차장 등으로 사용해 기둥만 서 있고, 2층부터 주거지로 활용하는 건물 형태를 말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5층 이하 연면적 1천500㎡ 이하의 소규모 필로티 구조 건축물이 대상이다. 필로티 건축물은 포항 지진 때 심각한 피해를 본 곳이 많이 나오며 지진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는 이날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점검을 원하는 필로티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주체를 모집한다. 홈페이지에서 배너를 클릭하고서 성명, 연락처, 건물 개요(주소, 층수, 필로티 여부) 등을 작성해 내면 된다.

시는 신청된 건축물의 구조·용도·규모별 요인을 고려해 내부 심사를 거쳐 100곳 내외의 점검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안전점검에서는 지진 분야 구조 전문가가 건축물 내진 성능을 개략적으로 평가해 지진 취약 건축물인지를 판단한다. 위험요인이 나오면 소유자에게 구조체 보수·보강 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점검을 받으면 내가 사는 건축물이 지진에 안전한지 확인할 수 있으며, 시는 이 결과를 건축물 내진 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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