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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탁구연맹 회장 "2020년 부산 세계선수권 남북 단일팀 추진"

송고시간2018-07-22 14:41

1991년 지바-5월 스웨덴-코리아오픈 이어 4번째 단일팀 성사 가능성

스웨덴·오스트리아오픈에도 남북 단일팀 복식 4개조 출전 계획

국제탁구연맹 회장, 향후 남북단일팀에 대한 입장은?
국제탁구연맹 회장, 향후 남북단일팀에 대한 입장은?

(대전=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토마스 바이케르트 국제탁구연맹 회장이 22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 미디어룸에서 향후 남북단일팀 국제대회 출전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8.7.22
hihong@yna.co.kr

(대전=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올해 스웨덴 세계선수권대회 때 남북 단일팀 구성을 주도했던 토마스 바이케르트 국제탁구연맹(ITTF) 회장이 2020년 부산 세계선수권대회와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바이케르트 ITTF 회장은 22일 대전 충무체육관 미디어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리아오픈에서 역사적인 남북 단일팀이 이뤄졌고, 혼합복식에서 우승한 단일팀의 장우진과 차효심 선수에게 축하를 보낸다"면서 "5월 스웨덴 세계선수권과 이번 코리아오픈에 이어 2020년 부산 세계선수권과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장기 구상을 하고 단일팀을 구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리아오픈 혼합복식 우승 장우진-차효심
코리아오픈 혼합복식 우승 장우진-차효심

(대전=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018 코리아오픈 탁구대회 남북 단일팀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 장우진-북한 차효심 조가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 시상식에서 상패를 들어보이고 있다. 2018.7.21 hihong@yna.co.kr

지난 5월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8강 대결이 예정됐던 남북 여자 선수들이 경기 없이 단일팀을 이뤄 준결승에 진출해 남북 선수 9명(한국 5명, 북한 4명) 전원이 동메달을 받았다.

또 이번 코리아오픈에서는 ITTF가 북한의 참가를 위해 엔트리 마감 시한을 열흘 늦췄고,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각 1개조, 혼합복식 2개조의 단일팀 참가를 허락했다.

하반기 ITTF 투어 대회인 스웨덴오픈과 오스트리아오픈에서도 남북 단일팀이 참가한다.

남북 탁구 단일팀 계속된다
남북 탁구 단일팀 계속된다

(대전=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토마스 바이케르트 국제탁구연맹 회장(왼쪽)과 유승민 IOC 선수위원 겸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이 22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 미디어룸에서 향후 남북단일팀 국제대회 출전과 관련한 국제탁구연맹과 남북간 협의 결과에 대해 설명하던 중 논의하며 미소짓고 있다. 2018.7.22
hihong@yna.co.kr

11월 열리는 스웨덴오픈에는 남녀 복식에서 각 2개조가 단일팀을 구성하고, 오스트리아오픈에서는 이번 코리아오픈과 동일하게 남녀 복식 각 1개조와 혼합복식 2개조가 단일팀으로 출전한다.

아울러 12월 오픈대회를 총결산하는 그랜드파이널스에서도 단일팀이 참가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

국내에서 열리는 그랜드파스널스에는 복식은 4개 오픈대회, 혼합복식은 2개 오픈대회를 출전해야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이번 코리아오픈에 복식 단일팀으로 나섰던 서효원-김송이(북측) 조와 이상수-박신혁 조, 혼합복식에서 우승한 장우진-차효심 조가 그랜드파이널스 참가 자격 요건을 갖추도록 남은 오픈대회 출전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대회 혼복에서 우승한 북한의 차효심에 대해서는 ITTF가 북한 선수단의 코리아오픈 참가 비용을 지원한 것처럼 연맹 차원에서 상금(8천달러)의 절반을 지급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바이케르트ITTF 회장의 기자회견에는 남북 단일팀 성사 과정에서 한국의 창구 역할을 했던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동석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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