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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강경화 "北비핵화, 한두번 회담으로 이뤄질일 아냐"

송고시간2018-07-21 04:01

뉴욕특파원단 간담회…"비핵화 프로세스의 출발선"

폼페이오와 악수하는 강경화
폼페이오와 악수하는 강경화

(서울=연합뉴스) 강경화 외교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0일(현지시간) 오전 뉴욕 맨해튼의 유엔주재 대한민국 대표부에서 열린 회담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18.7.21 [공동취재단]
photo@yna.co.kr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한두 번의 회담으로 이뤄질 일은 절대 아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이사국과 미국 등이 공감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뉴욕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긴밀한 한미 공조를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장관은 특히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안보리를 비롯해 국제사회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강 장관과 일문일답.

--모처럼 뉴욕 방문인데.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만났고, 이어서 안보리 이사국들을 대상으로 브리핑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났고, 유엔 사무국의 고위 인사들도 면담할 예정이다.

--대북 이슈에서 한미 공조를 어떻게 평가하나.

▲지금처럼 한·미가 긴밀하게 소통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폼페이오 장관과는 불과 2주 만에 만나서 상황을 공유했다. 전략적 소통이 얼마나 긴밀한지 보여준다. 남북관계를 증진하고 평화 체제를 이루는데 한미 공조가 앞으로도 주효할 것이다.

--북미 협상의 전망은.

▲북미 간 후속협상이 실무급 차원에서 다시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비핵화 프로세스의 출발선에 서 있다고 할 수 있다. 한두 번 회담으로 절대로 이뤄질 게 아니다. 국제사회가 북한의 구체적인 행동을 견인하는데 한목소리 내야 한다.

--이번 안보리 브리핑의 의미는.

▲한미 공조를 기반으로 완전한 비핵화, 항구적인 평화정착에 대한 한미의 확고한 공약과 공조를 보여준 자리였다. 안보리 이사국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는 의미가 있다. 안보리 이사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 없이는 한반도 평화에 필수적인 비핵화가 이뤄질 수 없다.

--일각에선 대북제재의 완화 목소리가 있는데

▲북한에 대한 완전한 비핵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제사회에 확인한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북한의 구체적인 행동을 견인해 내기 위해 국제사회가 단일된 목소리를 취할 필요가 있다.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지기 전까지 제재는 유지해야 해야 한다는 데 공감이 있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과는 어떤 얘기를 나눴다.

▲현재의 한반도 정세를 설명했고, 구테흐스 총장의 사려 깊은 성명에도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구테흐스 총장도 유엔 차원에서 남북관계 진전과 평화 정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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