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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300km 모터바이크 한손으로 몰며 촬영' 스피드광 철창행

송고시간2018-07-20 23:43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TV 제공]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한 손으로 시속 189마일(약 304km)로 모터바이크를 몰면서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모습을 촬영한 속도광이 결국 철창 신세를 지게 됐다.

20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영국 중북부 노팅엄셔 헉널에 사는 애덤 캠피언(26)은 이날 난폭 운전, 장물 취득 방조 등의 5개 혐의에 대해 유죄가 인정돼 21개월의 형량이 선고됐다.

캠피언은 한 손으로 모터바이크를 조종하면서 속도를 시속 189마일까지 끌어올렸고, 이를 다른 손에 든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했다.

경찰이 압수한 다른 동영상에 따르면 캠피언은 이 외에도 중앙선을 침범하거나 신호를 무시하고 속도를 내는가 하면, 모터바이크의 앞바퀴를 들고 다른 차량 앞뒤로 오가면서 운전자들에게 위협을 가했다.

경찰은 모터바이크 절도 사건을 수사하던 도중 그의 집에서 이 같은 동영상과 사진 수백여장이 담긴 노트북을 발견했다.

경찰은 과학수사 기법을 동원해 헬멧을 쓴 동영상 속 인물이 캠피언임을 확인했다.

애시필드 지역 경찰 관계자는 "모터바이크를 불법적으로 위험하게 이용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큰 문제 중 하나"라며 "이번 사건이 위험한 운전으로 자신과 다른 이들을 위험에 빠뜨리려는 이들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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