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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에어, 승무원 파업으로 25~26일 600편 운항 취소

송고시간2018-07-20 22:32

라이언에어 여객기[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라이언에어 여객기[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유럽 최대 저가항공사인 라이언에어가 승무원 노조의 파업으로 운항 스케줄을 무더기로 취소했다.

20일(현지시간) 라이언에어에 따르면 이 항공사는 스페인·포르투갈·벨기에·이탈리아 법인에 소속된 승무원들의 파업으로 정상적인 운항이 어렵자 오는 25∼26일 항공편 600건의 운항을 취소했다.

취소된 항공편들은 네 나라 중 이탈리아를 제외한 세 국가를 출발지 또는 도착지로 둔 항공편들로, 예약 승객 10만 명가량이 영향을 받게 됐다.

스페인 등 4개국에 근거지를 둔 라이언에어 승무원 노조는 사측에 조종사와 승무원 노조를 정당한 협상 당사자로 인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이 정한 사원대표가 아닌 노조가 정한 사원대표를 협상 상대로 인정해달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라이언에어의 사측이 협상 대상으로 인정한 노조는 영국과 이탈리아 승무원·조종사 노조뿐이다.

파업한 승무원들은 아울러 본사가 있는 아일랜드가 아닌 근무지 국가의 노동관계 법률을 적용할 것도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앞서 2주 전에도 라이언에어는 조종사 노조의 파업으로 30편의 항공편을 취소한 바 있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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