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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재결합하나?…리엄, 형 노엘에 트위터 제의

송고시간2018-07-20 18:08

2006년 첫 내한 당시의 영국 밴드 오아시스
2006년 첫 내한 당시의 영국 밴드 오아시스

[서울=연합뉴스 자료사진]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영국의 국민밴드인 '오아시스'가 해체된 지 9년 만에 재결합 가능성이 제기돼 음악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공영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오아시스의 멤버였던 리엄 갤러거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형 노엘에게 오아시스 재결합을 공개 제의했다.

리엄은 형을 용서했다며 "다시 오아시스로 뭉치자"고 말했다.

리엄은 그러나 "그냥 그러는 것이 멋있을 거 같다고 생각했다"면서 "나는 필사적이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영국 언론은 리엄의 제의에도 불구하고 오아시스 재결합 가능성은 불투명한 것으로 보고 있다.

노엘은 지난해 BBC 인터뷰에서 다시는 오아시스로 활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991년 결성된 오아시스는 '제2의 비틀즈'라는 찬사를 받으며 브릿팝의 부흥을 이끌었다.

오아시스가 발표한 정규 앨범 7장 모두 발매와 동시에 영국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전 세계적으로 7천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오아시스는 그러나 형제 간 불화로 2009년 해체됐다.

형제 간의 말다툼 끝에 리엄이 형의 머리를 향해 자두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리엄은 지난해 10월 솔로앨범을 내면서 영국 차트 1위에 올랐다. 형 노엘은 밴드인 '노엘 갤러거스 하이 플라잉 버즈(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를 결성해 전 세계 투어를 다니고 있다.

이들의 대표곡이자 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곡인 '돈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는 지난해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 공연장 테러 이후 통합을 이끄는 노래로 떠올랐다.

대중들은 테러 희생자들을 기리는 행사 때마다 자발적으로 이 노래를 불렀고, 노엘은 공연장 재개관 때 직접 이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pdhis9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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