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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연일 가마솥더위…최고기온 37도

송고시간2018-07-20 16:54

이번 주말, 태풍에 동반된 뜨거운 수증기 영향으로 불쾌지수↑

뜨거워진 도로에 물 뿌리는 살수차(계룡=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19일 폭염특보가 내려진 충남 계룡지역 한 도로에 살수차가 물을 뿌리며 지나고 있다. 2018.7.19youngs@yna.co.kr

뜨거워진 도로에 물 뿌리는 살수차(계룡=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19일 폭염특보가 내려진 충남 계룡지역 한 도로에 살수차가 물을 뿌리며 지나고 있다. 2018.7.19youngs@yna.co.kr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대전·세종·충남에 폭염특보가 열흘 넘게 지속하는 가운데 20일 대전의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올랐다.

이번 주말 태풍의 영향으로 한반도에 수증기까지 유입되면서 더위의 기세는 더 강해지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최고기온은 대전(문화동)이 37도로 가장 높았다.

세종(연기) 36.9도, 금산 35.9도, 부여(양화면) 35.7도, 계룡 35.1도, 청양(정산면) 34.9도, 천안(성거읍) 34.8도 등 내륙의 수은주는 대부분 35도 안팎으로 치솟았다.

충남 서해안 지역도 서산 33.5도, 태안 33.2도, 서천 33도, 보령 32.1도 등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현재 당진, 서천, 홍성, 보령, 서산, 태안 등 충남 서해안 6개 시·군에 폭염 주의보, 그 외 대전·세종·충남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무더위는 이달 말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이 장기간 지속하면서 기온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안정된 기단 내에서 비가 내리기 어려운 조건이 이어지는 등 영향으로 고온 현상은 이달 말까지도 이어지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주말은 제10회 태풍 '암필(AMPIL)'에 동반된 뜨거운 수증기가 한반도로 유입돼 불쾌지수가 높아지겠다.

열대야 발생 지역도 확대되고, 기온도 더 오르겠다.

21∼23일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서해안에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상하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 발생에 대비해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고온으로 인한 가축 폐사, 농작물 피해 등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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