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안양시, 발암물질 검출 아스콘공장 공영개발 추진

송고시간2018-07-20 14:54

(안양=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 안양시는 발암물질이 검출돼 인근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석수동 연현마을 아스콘공장 이전 문제를 공영개발 방식으로 해결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안양시청[안양시 제공]
안양시청[안양시 제공]

시는 도, 주민 대표, 관련 업체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이른 시일 안에 공영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스콘공장 일대는 자연녹지지역과 개발제한구역이어서 공영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도시기본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야 한다.

시는 공장 이전이 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돼 있는 만큼 도와의 협치를 통해 행정절차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기로 했다.

아스콘공장은 무허가 대기배출시설을 설치 운영하다가 적발된 데 이어 배출 물질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등이 검출돼 지난해 11월 사용중지명령을 받았다.

인근 주민들은 아스콘공장에서 배출되는 각종 유해물질로 인해 암, 뇌혈관 등 각종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며 도에 아스콘공장의 재가동을 허가하지 말도록 요구해 왔다.

그러나 아스콘공장이 재가동을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하자 학부모들이 초등학생 자녀의 등교를 거부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연현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아스콘공장 이전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hlee@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