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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광국사 탑' 제자리에…원주시의회 환수 건의안 채택

송고시간2018-07-20 13:54

"국립문화재연구소서 보존처리 완료 후 원주 귀환해야"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의 1911년도 모습 [문화재청 제공]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의 1911년도 모습 [문화재청 제공]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시의회가 국보 제101호인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환수에 나섰다.

원주시의회는 20일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귀환 건의안'을 채택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문화재청장 등에 발송했다.

시의회는 건의안에서 "지광국사탑은 지광국사 해린(984∼1070)의 사리를 모신 승탑으로 1085년 원주 법천사지에 건립됐으나 일제 침탈 이후 해체돼 일본으로 반출됐다가 반환되고, 6·25 전쟁 중 폭격으로 파손되면서 수차례 해체와 재건을 거쳐 현재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보존처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존처리를 마치면 탑은 제 모습을 갖추게 될 것이나 온전한 모습으로 복원되려면 반드시 고향 원주로 귀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원주시는 10여 년에 걸친 연구조사를 통해 지광국사탑이 놓여 있던 원위치도 확인했으며 복원과 정비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절터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원주시는 법천사지에 유물전시관을 건립, 각종 유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지광국사탑을 원위치인 법천사지로 이전할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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