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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파라과이에 모자병원 지어줬다…산모 20만명 혜택

송고시간2018-07-20 14:59

산파블로 모자병원 앞에선 한-파라과이 관계자들
산파블로 모자병원 앞에선 한-파라과이 관계자들

사진 왼쪽부터 예승아 KOICA 파라과이사무소 부소장, 안민식 주파라과이대사, 비센테 아쿠냐 산파블로 병원장, 이미경 KOICA 이사장, 마리아 테레사 바란 와실축 보건복지부 차관, 신만식 KOICA 파라과이 사무소장, 이동옥 한국개발연구원 교수, 정영선 KOICA 중남미 실장.[KOICA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 모자병원을 지어 19일(현지시간) 이미경 KOICA 이사장과 마리아 테레사 바란 와실축 보건복지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와실축 차관은 "파라과이 모자보건 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준 한국의 지원에 감사한다"며 "모자병원은 파라과이 국민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양국 협력관계 발전에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시했다.

이 이사장은 "개원한 병원이 파라과이 내 모성 및 신생아 사망률 제로라는 목적을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KOICA는 파라과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사람(People), 평화(Peace), 번영(Prosperity)의 3P 원칙을 기반으로 한 개발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의 정식 이름은 '한·파라과이 산파블로 모자병원'이다. 지상 3층, 139병상 규모로 산모 20만여 명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KOICA는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파라과이의 모성 사망률은 출생아 10만 명 당 95명으로 중남미 평균 66명보다 높다. 영아 사망률도 중남미 평균은 인구 1천 명 당 5명이지만 파라과이는 24명에 달한다.

파라과이 정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 정부에 도움을 요청했고, KOICA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847만 달러를 들여 산모들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최대 규모 병원을 건립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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