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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현장 목소리 매우 절박…더 어려워질 가능성도"

송고시간2018-07-18 11:39

올해 성장률 전망치 3.0%→2.9%로 하향…"현실적이고 냉정하게 전망했다"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저소득층 지원대책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저소득층 지원대책은?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18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저소득층 지원대책'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 부총리,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kimsdoo@yna.co.kr

(서울·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김경윤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체감 경기가 매우 좋지 않으며 경제가 앞으로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인식을 18일 표명했다.

김 부총리는 "우리 경제 외형 성장이나 거시경제 나름의 관리에도 불구하고 현장 목소리는 매우 엄중하고 절박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후 열린 브리핑에서 말했다.

그는 6개 도시 현장 점검에서 매출액이 줄고 임대료가 상승했으며 앞으로 영업이익이 일정 수준 이하로 줄면 폐업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자영업자의 호소를 접했다며 "앞으로 경제상황도 녹록지 않다"고 전망했다.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저소득층 지원대책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저소득층 지원대책은?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하반기 정책방향 및 저소득층 지원대책'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위해 브리핑장으로 향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 부총리,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2018.7.18
kimsdoo@yna.co.kr

김 부총리는 "미·중 통상마찰, 글로벌 통화정책 정상화 등으로 국제무역·금융시장 불안이 확산하고 시장과 기업의 경제 마인드가 살아나지 않으면 경제 상황이 더 어려워질 가능성도 있다"며 "성장세가 둔화할 수 있고, 고용이나 소득분배 부진도 단기간에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과거에는 앞으로 쓸 정책 효과까지 반영해 비교적 낙관적으로 전망했지만, 이번에는 현실적이고 냉정하게 전망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작년 말에 3%로 내다본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9%로 0.1%포인트 낮췄다.

김 부총리는 "사회 안전망 확충과 동시에 우리 경제 고용창출력과 인구·산업구조 변화 재점검 등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일자리 창출방안을 만들겠다"고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또 주거·교통·안전·환경 분야에서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회적 기반 투자를 확대하고 핵심규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경제·사회 전반 혁신을 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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