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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사대부고서 태안 사설캠프 5주년 추모행사

송고시간2018-07-18 10:37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사고 5주년 추모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사고 5주년 추모

(공주=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18일 충남 공주사대부고 강당에서 열린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사고 5주년 추모식에서 학생들이 묵념하고 있다.

(공주=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2013년 충남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에 참가했다가 숨진 학생들의 5주기 추모식이 18일 모교인 공주사대부고에서 열렸다.

'우리 마음속에 그들이 있는 한 그들은 여전히 우리 곁에 있습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린 강당에는 유족,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 등 400여명이 자리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추모 동영상 상영, 안전백일장 수상작 낭독, 장학금 수여, 학교장 추모사, 학생안전관리헌장 낭독, 유족대표 인사말 순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장태인·진우석·이병학·김동환·이준형 군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나오는 중간중간 유족들은 흐느끼며 눈시울을 붉혔다.

슬픈 뒷모습
슬픈 뒷모습

(공주=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18일 충남 공주사대부고 강당에서 열린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사고 5주년 추모식에서 한 학생이 유족 인사말을 들으며 눈물을 훔치고 있다. 2018.7.18

여학생들도 연방 눈물을 닦으며 슬픔을 나눴다.

자신을 '못난 아버지'라고 소개한 이병학 군 부친 이후식(51) 씨는 "7월은 저희 유족에겐 고통의 나날이다. 아이들이 미치게 보고 싶기 때문"이라며 "저희 아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지내며 사회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유족들은 재학생들에게 장학금도 모아 전달했다.

이어 아이들이 함께 안장된 천안공원묘원으로 이동해 추모 의식을 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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