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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산상봉행사와 시설 개보수에 32억여원 지원

송고시간2018-07-18 10:30

교류협력추진협 서면 개최 의결…공동연락사무소 개보수 비용 8천600만원도

보수작업 필요한 이산가족면회소 기자 대기실
보수작업 필요한 이산가족면회소 기자 대기실

(서울=연합뉴스)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우리측 시설점검팀이 27~29일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를 방문해 상봉 행사와 관련한 시설물을 점검했다. 사진은 면회소 2층 기자 대기실의 마감재가 떨어져 있는 모습. 2018.6.30 [통일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8월 금강산에서 열리는 이산가족상봉행사와 이를 위한 시설 개보수에 필요한 경비 32억2천500만원이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된다.

정부는 지난 11∼16일 제294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를 서면 개최해 '8·15 계기 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을 의결했다고 통일부가 18일 밝혔다.

남북은 지난달 22일 적십자회담을 열고 8월 20∼26일 금강산에서 이산가족상봉행사를 개최키로 합의했다. 이 행사의 원활한 개최를 위해 지난 9일부터 우리측 인원들이 방북, 이산가족면회소 등에 대한 개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추협에서는 또 개성공단에 열기로 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를 위한 관련 시설 개보수에 필요한 경비도 협력기금에서 지원하기로 결정됐다.

개보수와 관련한 사업관리비 8천600만원이 이번에 우선 의결됐고, 나머지 사업비는 공사비가 최종적으로 산출되면 결정될 예정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최종 금액은 추후 별건의 교추협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남북 정상이 지난 4월 27일 '판문점 선언'을 통해 합의한 사항으로, 정부는 8월 중순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trans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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